제철 꽃게로 담그는 간장게장은 입맛 없을 때 이보다 더 좋은 밥도둑이 없죠. 밖에서 사 먹자니 가격이 부담스럽고, 집에서 담그기는 어렵게만 느껴지셨나요? 오늘 알려드리는 '김진옥 요리가 좋다'의 황금레시피를 따라 하시면 누구나 실패 없이 전문점 맛을 낼 수 있습니다.
🛒 재료 준비 (꽃게 2kg 기준)
주재료: 꽃게(암게) 2kg
육수 및 간장물: 멸치다시마 육수 1500ml, 물 1L, 간장 1L, 소주 250ml, 매실청 250ml(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)
향신 채소: 대파 1대, 양파 1개, 통마늘 20개, 생강 5토막, 통후추 1T, 황기 3조각(생략 가능)
고명 재료: 양파 1개, 통마늘 5개, 청양고추 5~6개, 홍고추 2개(생략 가능), 레몬 1개(생략 가능)
👩🍳 정성을 담은 조리 순서
꽃게 손질 및 급냉:
활게를 구입하신 뒤 냉동실에 5시간 정도 넣어 급냉해 주세요. 이렇게 하면 꽃게가 기절하여 살이 빠지지 않고 손질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. 이후 주방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 물기를 제거합니다.
감칠맛 나는 간장물 끓이기:
냄비에 대파, 양파, 통마늘, 생강, 통후추, 황기 등 향신 채소와 물 1L, 멸치다시마 육수 1500ml, 간장 1L, 소주 250ml, 매실청 250ml를 넣습니다.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뚜껑을 살짝 덮고 중불에서 1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. (레몬이 있다면 이때 슬라이스해서 넣고 함께 식히면 비린내를 확실히 잡아줍니다.)
완벽하게 식히기:
끓인 간장물은 체에 걸러 건더기를 제거한 뒤, 냉장고에 넣어 완전히 차갑게 식혀주세요. 간장물이 뜨거울 때 게에 부으면 살이 익어버리거나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, 반드시 차갑게 식히는 것이 핵심입니다.
숙성시키기:
밀폐용기에 손질한 꽃게의 배가 위를 향하도록 차곡차곡 담습니다. 준비한 고명(양파, 마늘, 고추)을 골고루 올린 뒤, 차갑게 식은 간장물을 부어주세요.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서 2~3일 정도 숙성하면 맛있는 간장게장이 완성됩니다.
💡 더 맛있게 즐기는 꿀팁
장기 보관: 일주일 내에 다 드시지 못할 것 같다면, 며칠 뒤 간장물만 따로 한번 끓여 식힌 후 다시 부어주세요. 꽃게는 지퍼팩에 담아 냉동 보관하고, 드실 때 자연 해동하여 간장물과 곁들이면 오래도록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.
남은 간장 활용: 게장을 다 드시고 남은 간장은 그냥 버리지 마세요! 한번 끓여서 식히면 장조림, 어묵볶음, 각종 생선조림 등의 맛간장으로 훌륭하게 활용 가능합니다.
오늘 알려드린 레시피로 가족들에게 칭찬받는 근사한 한 끼 식사 차려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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